2014. 3. 22.

[영화] 노아 ; Noah.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쓰네요. 원래라면 2주에 한번씩은 쓰고 싶었는데..ㅜㅜ
영화볼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간게 아니라 아는 동생이 같이 가자고 해서 덥석 물고 영화 감상을 했습니다.ㅋㅋㅋ





이번 영화는 예전 예고편을 본 후 계속 기대해오던 영화 '노아'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고 어렸을 적부터 듣고 알던 이야기라 어떤 작품일지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배우들이 일단 러셀 크로우, 안소니 홉킨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인 제니퍼 코넬리는 이름은 익숙하지 않지만 얼굴은 엄청 낯익은 걸 보면 분명 유명한 배우일 것같고, 그리고 마지막은 엠마 왓슨.
 


사실 영화에 대해서 소제와 배우들로 인해 잔득 기대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선 뭐랄까. 뭔가 딱 마음에 와닿는 다랄까? 그런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음...일단 딱 영화가 끝나고 성경을 다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노아의 이야기에 허구적인 요소를 넣어 판타지적인 요소를 부여하여 영화를 만들었는데....
음..이런 영화,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에 허구가 섞이면 그 사실을 해석함에 있어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닌깐 사실과 허구의 혼동이랄까? 제가 느낀 그대로 이야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기억을 못해서 그런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고 자칫 사람들이 이 특정 종교에 대해서 오해를 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 상당히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영화적으로는 허구와 진실이 함께하여 더 재미있는 영화가 완성되는 건 사실이지만....
이 영화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영화가 담고 있는 분명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 자유의지, 사랑, 성경적인 메세지가 분명히 있지만... 어떻게 보면 잘 표현한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또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영화 감상이후 참 애매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의미를 생각하면서 봐도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길건 넘기고 봐도 그렇게 재미지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아에 성경적인 메세지를 더 두드러지게 표현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리뷰는 조금 어렵네요...^^

하지만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강력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네요.ㅋㅋ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vHoo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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