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보고싶은 영화는 다 보고 다녔는데, 요즘엔 같이 보러갈 사람도 없고, 금전적 여유도 없고, 막 그르네요.
그래도 최근 친누나와의 데이트를 하면서 보고 싶던 영화 캡틴 아메리카를 보았습니다. (사실 원챈스를 보고 싶었는데...늦은 건지 상영을 안하더라구요.ㅜㅜ)
크리스 에반스의 어께는 부담스러우면서 멋지네요. 전 저렇게 되기 힘들겠지만, 되고 싶지도 않네요.ㅋㅋ;;
그래도 완전 멋진 크리스 에반스.
아시다시피 이번 윈터 솔져는 어벤져스 이후 캡틴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어벤져스 이전에 캡틴 아메리카 1편이 먼저 나왔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많죠.
이번 윈터 솔져를 보기전에 보신 다면 더 이해하시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캡 틴의 과거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보면 2차 세계대전 당신 캡틴이 탄생했고, 이후 전쟁에서 영웅이 된 후 미션 수행 후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하고 자신은 얼음속으로 떨어졌고, 70년 이후 다시 눈을 떠 현실 세계에서 다시 쉴드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캡틴의 케릭터가 자세히 묘사되고 있는데요. 애국심과, 정의감에 뭉쳐있는 캡틴은 복잡한 21세기에서 누가 적이고, 누가 친구인지 혼란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 자기 나름의 신념대로 적과 아군을 구분하게 됩니다.
윈터 솔져에 대해서는 영화속에서 보시는 게 좋겠네요. 그는 과연 적인가 아군인가??
솔직히 마블의 히어로물은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재밌습니다.
조금은 무리인 설정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걸 커버하는 액션씩과 엄청난 대규모 교전 장면, 특별히 깊게 생각하지 않고 눈으로 귀로 즐길수 있는 영화를 만듭니다.
베트맨과 같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각 케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더 깊게 다룬다면 액션이 떨어지고 마블만의 필살기가 약해질 수도 있으니 지금처럼 화려하게 빵빵 터뜨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촬영중인 어벤져스2도 기대가 되면서 다른 히어로의 이야기도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의외의 수확으로 윈터 솔져역의 세바스찬 스탠의 연기력과 케릭터가 너무 맘에 드네요.
아주 차가운 이미지의 케릭터가 너무 멋있습니다.
히어로물이나 크게 생각없이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은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즐거운 영화관람 되세요.
vHoo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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