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8.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정말 오랜만에 3D 영화를 봤습니다.ㅋㅋ
그리고 톰 그루즈 영화. : )
이 형님 나이가 들어도 멋지네요.ㅋㅋ



그리고 감독님이 본 아이덴티티를 만드신 분~ ㄷㄷ
본 아이덴티티 얼마나 많이 본 영화인지. 첩보 액션의 교과서같은 느낌인 영화이죠. 그 영화를 이 분이 만드셨다니!! 그래서인지 이 영화 완전 재밌습니다.ㅋㅋ

이 영화는 액션뿐만 아니라 속에 담고 있는 철학적인 면까지 아마 다시 보면 또다른 것을 볼 수 있는 깊이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아주 잘 짜여진 이야기, 스토리가 아주 좋습니다.
초반부에 짧은 뉴스 몇장면으로 그 세계관을 단번에 표현해 버리는 연출에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톰 크루즈.
주인공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성격과 심리상태가 점점 변화하는데 그걸 아주 잘 표현을 하였습니다. 영화의 핵심은 아시다시피 톰 크루즈가 전쟁에 나가 죽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톰 크루즈의 연기도 계속 살아납니다. 정말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 제 부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보다는 제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여기 톰 크루즈 주인공에게 집중을 하고 싶습니다. 주인공은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그리고 인간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 반복되면서 그는 점점 로봇 갑옷속의 군인이 되어갑니다. 어떻게 보면 점점 반복되는 전쟁속에 인간성을 잃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다시 그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 이런한 일련의 과정이 그렇게 크게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저 영화 내에서 조용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 이 주인공의 생각과 감정이 나타내는게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보스급 괴물들의 이름또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되는데요. 알파와 오메가, 서양에서는 처음과 끝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는 주인공과 연결이 됩니다.
주인공의 이야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톰 크루즈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지엇던 그 미소가 어떤 의미인지 영화를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겁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생각을 하면서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겠지만, 복잡하게 보지 않아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요즘 영화들 왜이리 재밌는지.

이 영화는 점점 입소문을 탈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배우와 매력적인 영화.

즐거운 주말 되세요.

vHooNv.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 되면서 점점 재밌는 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앞전에도 재밌는 영화들이 많았지만, 이번엔 액스맨 시리즈를 보았습니다.
보기 전부터 너무나 많은 긍정적인 평가들을 들어서 인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슈퍼 히어로물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나 엑스맨을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본 후 기대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영화는 가까운 미래의 세계에서 시작을 합니다.
능력을 가진 엑스맨들은 인간들에게 쫓기며 간신히 생명을 유지해 가며 기나긴 전쟁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현실을 바로 잡기위해 울버린의 정신을 과거로 보내게 됩니다.

예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셨다면 더 이해가 쉬우시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하시더라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충분히 즐기시면서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후속편으로 가면서 스토리가 부실해지고 다루는 내용이 가벼워 질수가 있는데, 엑스맨은 스토리도 탄탄해지고 인물들간의 갈등또한 볼만합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예전보다 적어진 액션씬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엑스맨 스토리가 이제까지 탄탄해서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서 인물들의 과거의 모습들이 나옵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레스가 나온 시대 배경으로 옮겨 가는데요. 젋은 시절 교장과 매그니토를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ㅋㅋ

엑 스맨에선 항상 울버린이 가장 큰 역활을 해왔는데요. 여기서도 물론 중심인물로 나오지만 오히려 주변인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 내용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방황하던 자신을 이끌어주던 찰스를 이제는 미래에서 온 울버린이 이끌어줍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한번 잘못된 길을 간다고 해서 영원히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액션씬이 그리 많지 않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기대하셔도 될 몇몇 장면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4D로 감상하셨다고 하시는데 정말 완전 재밌게 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ㅋㅋ 저는 2D로 봤는데도 재밌게 봤습니다.

엑스맨들의 갈등은 항상 인간들과의 갈등과 그들 내부에서의 이념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돌연변이라는 인격체에 대한 인간의 인식. 엑스맨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 기서 등장하는 인물들중 과학자로 연기를 한 피터 딘클리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 분은 많은 영화에 나왔지만 그리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는 동생이 이 분에 대해 언급을 했을 때도 그렇게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분의 연기에 대해서 논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신체적인 불편한을 가지고 있으시지만 전혀 전혀 연기를 하시는데 있어서 불편한 느낌이 없이 몰입을 시켜주셨습니다. 충분히 오해나 선입견을 가지게 만들 수 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한명의 중요한 인물이라는 생각 말곤 다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엑스맨을 보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보았고, 처음 나온 미래의 장면에서 인물 관계, 그리고 과거로 돌아갔을때를 보면서 퍼스트 클래스가 생각이 나고 추억하고 또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주어 재미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바뀐 미래에서 아~ 정말 우와~ 이러면서 기분 좋은 마지막이였습니다.ㅋㅋ

앞으로 또 엑스맨 시리즈가 나온다고 합니다. 2016년이라고 되어 있긴 한데,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나온지 기대가 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재밌게 골라보세요~!!

vHooNv.